▲효성그룹 이성운 부회장
이 부회장은 이날 배포한 ‘9월 CEO 레터’를 통해 팔로워십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또 이 같은 팔로워십은 사원급들 만이 아니라 중간관리자들에게도 해당된다고 언급하며 “각자가 자기 일에 있어 강한 책임의식을 갖고 임했을 때 비로소 성공의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팔로워십에 관한 사례는 중국고전 삼국지를 통해 제시했다. 그는 제갈공명을 팔로워십을 갖춘 리더라고 소개하며, 이 같은 팔로워십을 위해서는 우선 자기분야에서 전문가라 할만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상하간 신뢰관계 구축도 언급했다.
그는 “이런 팔로워십 발휘를 통해 상하간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역량을 키우고 책임의식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일을 해낼 때 신뢰가 쌓이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글로벌 시장에 드리워진 경제 위기와 관련 “이 난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팔로워십을 바탕으로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모두 이런 점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