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경기 후퇴 가능성 크지 않다”

입력 2011-08-31 08:28 수정 2011-08-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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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31일 “경기가 후퇴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우리나라는 주식시장이 크게 놀랐지만 더블딥(경기 재침체)이 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6일 잭슨홀 미팅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당장 놀랬지만 번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여유를 가지고 있다”며 “여유없이 대책을 세우면 될게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버냉키 의장은 투자가 소프트웨어 등에서 되고 있으며 미국 경기가 단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본다”며 “단지 주택시장이 힘들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큰 위기를 3년만에 극복했으면 위기라고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추가 대책에 대해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나올 조처는 그때 경제지표들을 보고 판단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달 전부터 정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세직 서울대 교수, 김준한 포스코경영연구소장, 노성태 대한생명경제연구원장, 박종웅 대한석유협회장, 양준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함준호 연세대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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