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제일CC, 지역과 상생모색 눈길

입력 2011-08-30 16:26 수정 2011-08-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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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가 운영하는 제일CC(대표이사 김제영)가 골프장이 자리잡은 지역인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과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협력모델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일CC는 장학사업 등 11개 사업에 4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골프장들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는 경우는 많으나 이처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과 협력을 통해 상생을 모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일CC는 최근 부곡동 조익증 부곡동장, 정승현, 황효진 시의원, 홍종성 부곡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협력사업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제일CC는 그동안 사랑의 쌀 나눔행사, 고교생 장학사업, 노인 경로잔치 지원 및 경로당 후원, 주민화합행사 등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사업을 실천하면서 부곡동에 전통적인 미덕이 자리매김하는데 큰 원동력이 됐다.

조익증 동장은 “앞으로 협력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공유하면서 기업과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제일CC와 각 기관단체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CC와 부곡동의 지역협력사업은 지난 2009년 부곡동의 지역사회 참여 제안에 따라 제일CC측이 “주민과 함께 나누며 명문골프장으로써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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