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계, ADB 활용해 亞 에너지 사업 강화

입력 2011-08-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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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ADB 활용 아시아 신흥시장 진출 상담회 개최

국내 산업계가 아시아 신흥시장의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마련에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1일 여의도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ADB(아시아개발은행) 활용 에너지 분야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상담시간을 마련했다.

ADB는 아시아 지역의 경제개발과 협력 증진을 위한 자금 융자, 기술 원조 등을 수행하는 국제금융기구로, 한국은 1966년 회원으로 가입한 창립 회원국으로 5.026%(8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경련은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다시금 불안요인이 커진 해외시장에서 우리기업의 진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에너지 분야’를 주제로 ADB의 송필배 박사가 주제발표 및 기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기업측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GS건설, 삼환기업, 경남기업 등에서 참석해 일대일 상담을 실시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ADB 조달시장에 대한 사전정보, 네트워크, 진입절차 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일대일 상담회를 주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IDB(미주개발은행), AfDB(아프리카 개발은행) 등 지역과 분야를 확대한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세계 경제위기로 직면한 우리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세계 시장에서 재도약하는 발판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ADB 조달시장(총 65억4000만 달러, 물품 및 시공사업)에서 한국 기업은 3억6748만 달러를 수주(점유율 5.65%, ADB 회원국 중 5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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