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눈치보기' 코스피, 1770선 등락

입력 2011-08-26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벤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눈치보기'에 나서며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12포인트(0.57%) 오른 1774.70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부터 코스피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잭슨홀 연설'에 대한 불확실성이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반면 기관은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이 1000억원이 넘게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 차장은 "기존 불확실성에 대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피에 대한 과매도 측면이 부각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코스피와 비슷한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2포인트(0.53%) 오른 474.02을 기록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8분 현재 전날보다 1.95원 내린 108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60원 오른 1088.00원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00,000
    • +0.57%
    • 이더리움
    • 4,245,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5.26%
    • 리플
    • 609
    • +8.17%
    • 솔라나
    • 191,400
    • +8.26%
    • 에이다
    • 499
    • +6.4%
    • 이오스
    • 691
    • +6.14%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22
    • +8.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4.87%
    • 체인링크
    • 17,660
    • +7.36%
    • 샌드박스
    • 401
    • +1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