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철강산업 발전 포럼 개최

입력 2011-08-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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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정준양 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300여명 참석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25일 오후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철강업계, 철강수요업계, 철강관련 학계 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철강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25일 오후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철강업계, 철강수요업계, 철강관련 학계 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철강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철강산업에 있어 한-중-일 동북아 3국의 조강생산량은 7억9500만톤으로 세계 조강생산의 56%, 철강수요는 6억9200만톤으로 5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철강수요면에서 보면 자동차 생산은 전세계 생산량의 42%, 조선은 전세계 건조량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세계 철강산업이 경제위축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한-중-일 3국의 철강업계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세계 철강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철강협회 이안 크리스마스 전 사무총장은 '세계 철강산업 전망'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세계 철강업계의 도전과제로 △소재간의 경쟁 △중국의 과잉 설비 △불확실한 원료전망 △인력확보와 안전 △환경문제를 제시했다

산업연구원 김주한 박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철강산업 현황 점검과 경쟁력 제고 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경쟁력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한 박사는 "국내 철강산업은 성숙기에 달했지만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원료의 안정적 확보로 원가경쟁력을 제고 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공급체계를 구축하며, 산업내 협력과 연계성 제고를 통한 산업생태계 강화, 환경 및 에너지 효율성의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철강산업포럼은 지난 1975년 철강협회 설립 이래 매년 개최해온 국내 철강업계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세미나로 그동안 철강업의 경영관리, 기술동향, 통상, 환경, 노사문제 등 철강업계 주요현안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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