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추석 이산가족 상봉 촉구

입력 2011-08-17 09:06 수정 2011-08-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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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대표 라디오 연설 “남북관계 실마리 풀어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17일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정부에 요청했다.

홍 대표는 17일 정기 정당대표 라디오연설에서 “복잡하게 얽힌 남북관계의 실마리를 이제는 풀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추석에 이산가족 상봉을 할 수 있도록 남북 간 협력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산가족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화상통화 등 남북이산가족 상봉 채널도 다변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공생발전’에 대해선 “제가 당대표가 되고난 뒤 주장해오던 참보수 서민정책 강화와 일맥상통한다”면서 “부자에게 자유를 주고 서민에게는 기회를 주는 것이 공생발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쟁만을 앞세운 승자 독식의 사회, 양육강식의 정글이 아닌 서로를 보살피는 따뜻한 사회로 가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인천공항공사도 (지분의) 51%는 정부가 갖도록 하고 49%는 국민공모주 방식으로 서민에게 20-30% 싸게 매각하자는 것도 공생발전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새희망 홀씨대출 은행이익의 10%를 서민대출로 하자는 것,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구조를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한 것 역시 공생발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만간 국회에서 논의될 국방개혁법안과 북한인권법안에 대해서도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최근 제안한 독도 해병대 주둔과 관련해선 “적극적 영토수호의지를 국민에게 알릴 필요도 있고 일본에게도 알릴 필요가 있다”며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강력한 국권행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재차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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