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용평가사, 일본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

입력 2011-08-16 0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긴축예산 펼쳐야”

일본 신용평가사 R&I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키구치 겐지 R&I 수석 애널리스트는 “일본 정부가 다음 회계연도에서 예산 긴축을 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을 현재의 ‘AAA’에서 내릴 수 있다”며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50∼100% 사이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AAA’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간 나오토 총리의 후임자가 누가 되든, 예산 긴축에 대한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I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내리면 일본 국내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달리 일본 국채의 95%는 일본 국민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R&I와 함께 일본의 양대 신용평가사인 일본신용평가연구소(JCR)도 일본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고 있다.

반면 S&P는 일본의 신용등급을 ‘AA-’ 무디스는 ‘Aa2’, 피치는 ‘AA’를 각각 부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블록체인에 여전히 X2E 게임이 필요한 이유 [블록렌즈]
  •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파리올림픽 관심도 '뚝' [데이터클립]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2,000
    • +4.66%
    • 이더리움
    • 4,544,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521,000
    • +5.25%
    • 리플
    • 828
    • -3.27%
    • 솔라나
    • 252,900
    • +6.22%
    • 에이다
    • 576
    • +4.54%
    • 이오스
    • 797
    • -1.6%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44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5.18%
    • 체인링크
    • 18,760
    • +3.7%
    • 샌드박스
    • 444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