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출발은 좋았는데…

입력 2011-08-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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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 후 상승폭 반납…개인·외국인 매매 공방

미국증시 급등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매공방이 이어지면서 소폭 반등에 그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003년 중반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급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국내 코스피 지수도 국내 코스피 지수도 미국발 훈풍으로 7거래일만에 급등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17포인트 오른 1816.9를 기록 중이다.

특히 개인과 외국인간의 매매공방이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가라앉았다. 개인들은 이 날 증시에서 1조2264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91억원, 139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팽팽하게 맞서는 추세다.

이날 외국인은 7716억원, 기관은 985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1조31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보험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주(0.44%)에 비해 소형주(3.99%)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기계, 건설업 등이 3~5%대 오름세를, 코스피강세로 증권업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장중 70만원이 무너졌던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2000원(1.66%)오른 73만6000원을 기록중이며, 현대차, LG화학, 삼성생명 1~2%대,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등이 4%~5%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 SK이노베이션, S-Oil은 1~3%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내수주 한국전력, KT&G, 롯데제과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2종목을 비롯해 722개 종목이 상승세를, 144개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는 상태다. 보합은 24개종목이다.

아시아증시도 연준 FOMC 호재에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10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현재 전일 대비 1.56% 상승한 9083.87포인트로, 9000선을 회복했고 토픽스 지수는 1.27%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2.27% 급등한 7662.95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4%, 홍콩 항셍지수는 3.43% 각각 상승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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