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는 5일 점심값 1만원 시대의 점심 시간 풍경을 담았다. 노량진 고시촌에는 공부에 매진하며 따로 돈벌이가 부족한 고시생이나 학생을 위한 신메뉴인 ‘컵밥’이 등장했다.
물가 폭등으로 인해 점심값이 오르면서 고시촌 인근에서 타 식당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컵밥’이 등장한 것.
‘컵밥’은 1회용 용기에 볶음밥, 주먹밥 등을 담아 2000원 정도의 가격에 파는 음식이다.
한 고시생은 “가격도 훨씬 저렴한 것 같다. 식당에 비해 기다리는 시간도 적은 것 같고, 맛있는 것 같아 자주 온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인들은 점심값을 아끼기 위해 회사에 도시락을 싸오거나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