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음식 찌거기 먹는 '상도동 꽃거지'화제

입력 2011-08-05 22:12 수정 2011-08-05 22: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vN
구내 식당의 남은 음식으로 끼니를 채우는 ‘상도동 꽃거지’가 나타났다.

4일 방송된 케이블 tvN ‘화성인 엑스파일’에서 무직자인 진정호씨는 서울 상도동 일대를 거주하며 학생들이 남긴 음식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먹는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잔반 처리 칸에 보관된 밥그릇을 꺼내 먹거나 식사를 마친 여학생들의 식판을 건네받아 먹는 방식으로 배를 채웠다.

전씨는 “2009년 전역 후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기도 미안했고, 돈도 절약해야 했기에 밥값이라도 아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이 같은 행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더럽게 먹기 때문에 여자들이 남긴 음식만 먹는다. 숟가락과 젓가락도 내 것만 사용한다”며 나름의 수칙까지 소개했다.

또한 그는 훤칠한 키와 준수한 용모와는 다르게 그는 호수에서 수영까지 즐기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18,000
    • -0.46%
    • 이더리움
    • 3,187,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25,700
    • +0.16%
    • 리플
    • 771
    • -5.98%
    • 솔라나
    • 187,500
    • -2.75%
    • 에이다
    • 458
    • -2.14%
    • 이오스
    • 622
    • -2.96%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1.32%
    • 체인링크
    • 14,170
    • -3.8%
    • 샌드박스
    • 32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