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美 전문기관 통해 ‘사고 발생 감소 효과’ 인정

입력 2011-07-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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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SUV 대비 사고 발생률 22% 줄여…앞유리 레이저 시스템 통해 저속 주행 상황서도 추돌 막아

▲미국 자동차 관련 전문기관으로부터 ‘사고 발생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볼보 XC60
‘알아서 서는 차’로 유명한 볼보 XC60이 ‘사고 발생 감소 효과’를 내는 차로 인정을 받았다.

볼보의 국내 수입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미국 고속도로 인명손실 데이터 연구소와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의 조사에서 XC60이 다른 중형 럭셔리 SUV보다 사고 발생 감소 효과가 약 22%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볼보 XC60의 사고에 의한 대물 배상 건수는 27%, 대인배상 건수는 51%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로 인한 대물 배상 청구 비용 또한 20% 가량 낮았고, 사고 손실 예상 비용도 31% 가량 낮아 차량의 보험료까지 절감시켰다.

볼보 XC60의 사고 발생 감소 효과는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능동형 안전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시스템 덕분이다. 특히 시티 세이프티는 차 앞유리 상단에 장착된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시속 30㎞ 이하의 주행 상황에서 앞차와의 추돌 위험 시 차량의 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추게 하는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체 추돌사고의 75%가 시속 29㎞ 이하 속도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볼보 XC60에 탑재된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의 작동 원리 구조도
볼보 XC60은 한국 시장에서도 시티 세이프티의 사고 방지 효과를 인정받아, 메리츠화재를 통해 업계 최초로 자기차량손해 담보 기본보험료 5.5% 인하 상품을 선보인바 있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사고를 예방하는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을 개발해 운전자들의 사고 발생률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는 세계 최초로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더 올 뉴 S60’에 탑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야생동물 로드 킬’을 줄이기 위해 동물감지 기능이 활성화된 안전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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