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투자 글로벌펀드서 한주간 7억 달러 '썰물'

입력 2011-07-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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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일주일간 7억16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4주만에 순유출로 전환된 것이다.

23일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와 동양종금증권이 글로벌 주식형펀드 자금 흐름을 분석한 결과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국내증시에 투자하는 4개 펀드에서 총 7억16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선진지역 펀드에서는 34억3200만달러가 빠져 3주 만에 순유출이 나타났다. 서유럽펀드와 일본펀드로 각각 12억2400만달러, 1억5700만달러가 순유입됐지만 미국펀드에서 45억87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이탈했다.

신흥지역 펀드에서도 4주 만에 돈이 빠져나갔다. 글로벌 이머징마켓(GEM)펀드에서 6억200만달러, 유럽·중동·아프리카(EMEA)펀드에서 4억1200만달러가 각각 빠져나와 총 11억44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유럽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가 부실하다는 논란이 일고, 미국 부채한도 상향 논의가 지지부진한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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