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 "평창 본받아 뭉치자"

입력 2011-07-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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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영 슬로건 ‘Yeah!(銳(예))’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평창을 본받아 한국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서 행장은 22일 기흥 연수원에서 열린 `201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및 상반기 종합업적평가대회'에 참석해 “강원도 평창이 연이은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강한 의지와 팀웍으로 10년을 한결같이 준비해 온 것과 ‘뉴 호리즌(New Horison, 새로운 지평)’이라는 슬로건에 감동했다”며 “신한은행의 역사가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왔듯이 앞으로도 신한은행이 한국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는 한결 같은 의지를 가지고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치자”고 말했다.

그는 또 “손익, 자산성장, 자본적정성 등 종합적인 면에서 진정한 일등은행을 향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국내외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하반기도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경영 슬로건을 젊음(Youth), 노력(Endeavor), 향상(Advance), 정도(Honesty)의 의미를 담은 `예(Yeah)!'로 정했다.

이는 경영환경의 변화를 호랑이의 눈처럼 면밀히 주시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창의적이며 유연한 사고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우리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이다.

또한, 하반기 경영 전략 방향을 △적정 성장과 자산의 질적 업그레이드 △미래 성장동력 발굴 △선제적인 위험관리 세가지로 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진원 은행장은 직원 상호간 현장 중심의 활발한 소통으로 조직이 안정화된 것과 상반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것에 대해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지난 6월 구축한 테블릿PC 회의 시스템에 기반하여 주요자료를 종이문서 없이 테블릿PC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는 등 스마트 회의로 진행되어 업무효율성이 증대 및 녹색경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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