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다시 엑셀레이터를 밟을 순간” - IBK투자證

입력 2011-07-21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21일 기아차에 대해 예상보다 좋은 2분기 실적 덕에 연간 매출액은 44조8000억원, 영업이익 3조6000억원, 당기순이익(지배주주기준) 3조74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토대로 주당순이익(EPS)을 산정하면 현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2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2분기 생산량이 1분기와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보수적 투자를 권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결국 이러한 우려로 인해 4월에 기록한 고점을 3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도 돌파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주가와는 10% 이상 괴리가 벌어져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2분기 실적발표와 3분기 신차효과를 통해 기아차의 답답한 주가흐름에 시원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 연구원은“기아차의 2분기 매출액은 11조원, 영업이익 9064억원, 당기순이익(지배주주) 9041억원으로 당초 우려에 비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의 우려를 날려버리는 방아쇠(trigger)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신모델 효과가 더 부각되는 기아차의 재상승 흐름을 예상한다”며 “국내외에서 K2(7월 중국/8월 러시아)·K5(9월 미국 조지아 생산으로 유럽 및 기타지역으로 수출가능)·뉴 프라이드의 신차효과가 확산되며 2분기의 정적인 흐름과 대조를 이루겠지만, 기대했던 TAM은 모닝의 호조로 인해 출시시기가 4분기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18,000
    • -0.21%
    • 이더리움
    • 4,785,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3.57%
    • 리플
    • 865
    • +6.53%
    • 솔라나
    • 219,600
    • -2.92%
    • 에이다
    • 618
    • -0.16%
    • 이오스
    • 864
    • +2.25%
    • 트론
    • 189
    • +0.53%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0%
    • 체인링크
    • 19,600
    • -2.68%
    • 샌드박스
    • 474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