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스위치 결함으로 트럭·SUV 2만5000대 리콜

입력 2011-07-21 06:50 수정 2011-07-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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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포드자동차가 스위치 결함이 발견된 차량 2만5000만대를 리콜한다.

포드는 20일(현지시간) 스위치 문제로 레이크등과 후미등, 좌우 점멸 신호등이 오작동하는 현상이 나타난 2011년형 레인저 픽 업트럭 2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2004년 이후 레인저 픽업트럭 모델 일부와 2002~2005년형 익스커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2002~2007년형 F-250, F-300, F-450, F-550 트럭 5000여대도 리콜하기로 했다.

포드는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이같은 리콜 계획을 밝혔으며 이번 리콜 차량의 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인명 사고는 아직 보고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포드는 지난 18일 연료탱크의 결함으로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드러난 2007년형 파이브 헌드레드 모델과 머큐리 몬테고 등 승용차 3000대를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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