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낭자, 에비앙 마스터스로 LPGA 100승 신화창조

입력 2011-07-20 10:39 수정 2011-07-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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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왼쪽)과 연장전에서 패한 서희경이 에비앙마스터스에서 다시한번 격돌한다.
한국여자프로들이 ‘100승’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달러). 무대는 프랑스 에비앙 르뱅 에비앙 마스터스GC(파72. 6,344야드)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21.한화)이 정상에 오르며 한국(계) 선수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 갈증을 풀었다. 한국(계)선수의 우승은 올 시즌 11번째 대회 만에 처음이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계) 선수는 99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우승했다. 한국(계)선수의 첫 우승은 구옥희(55.한국여자프골프협회장)가 1988년 일본에서 열린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였다.

2006년(11승), 2009년(12승), 2010년(10승) 등 3차례나 두 자릿수 우승을 기록한 한국(계)선수들은 올 시즌 번번히 우승 문턱에서 무너졌으나 유소연이 깔금하게 해결사 노릇을 했다. 우리 선수들에게 물꼬를 터준 셈이다.

이번 대회는 유소연의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2위만 4번한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23.미래에셋)의 2연패 달성이냐에 관심이 쏠려 있다. 한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안은 대회다.

한국은 US여자오픈에서 연장끝에 우승을 내준 서희경(25.하이트)을 비롯해 미셸 위(22.나이키골프), 최나연(24.SK텔레콤), 박세리(34) 등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선주(24), 이보미(23.하이마트)도 샷 대결을 펼친다.

최강 청야니(22.대만)를 비롯해 캐리 웹(호주),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 세계 톱 랭커들 역시 우승컵 도전에 나선다.

한편 J골프(대표이사 김동섭)이 21, 22일은 오후 9시30분, 23, 24일은 오후 8시부터 이 대회의 모든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1라운드 티오프 시간(21일 한국시간)

▲최나연-안젤라 스탠퍼드-미야자토 아이(오후 3시17분)

▲신지애-김인경-카렌 스터플스(오후 3시35분)

▲서희경-미야자토 미카-브리타니 린시컴(오후 3시46분)

▲수잔 페테르센-카리 웹-크리스티 커(오후 3시57분)

▲김송희-팻 허스트-강지만(오후 4시41분)

▲안선주-라이언 오툴-산드라 갈(오후 7시29분)

▲박세리-브리타니 랭-모건 프레셀(오후 7시40분)

▲유소연-스테이시 루이스-청야니(오후 8시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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