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연장 논란 ‘월성1호기’…27개월만에 재가동

입력 2011-07-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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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로 수명이 다하는 경북 경주의 월성원자력 1호기가 18일 재가동에 들어갔다.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수명연장을 위한 수순이라며 재가동 중단과 조기 폐쇄를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원전 1호기의 27개월여 간의 설비개선 작업을 마치고 예방정비를 완료한 뒤 이날 0시39분 발전을 재개해 오전 7시 현재 출력이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월성 1호기의 안정성 증진이 필요하다는 평가 결과에 따라 2009년 4월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압력관과 제어용 전산기의 교체 등 설비를 개선해왔다.

한수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발전소 안전성 검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월성 1호기의 10년 연장 운전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안전성 평가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수명연장 여부는 내년 하반기에 결정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발전 재개는 수명연장과 관련이 없으며 통상적인 계획예방정비 후에 발전소를 재가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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