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공모에 민간출신 3명 응모

입력 2011-07-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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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후임 사장 공모에 민간출신 3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지식경제부와 한전에 따르면 전날 공모 마감 결과 전직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 위주로 3명이 응모했다.

하마평에 오르던 김주성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전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이번 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官) 출신 인사도 이번 한전 사장 공모에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간 거론되던 이재훈 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차관과 김영학 전 지식경제부 2차관 등도 모두 후보에서 빠졌다.

이는 민간 출신 선임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는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전날 한전 사장 선임 문제에 대해 “민간 출신으로 선임한다는 원칙을 가급적 존중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공무원이 공모에 참여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공모 서류접수를 마감함에 따라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사장 후보를 5배수 안팎으로 정하게 된다. 이어 최종적으로는 지경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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