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밤부터 다시 내려…경기북부 최고 150mm

입력 2011-07-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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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전선이 13일 밤부터 다시 활성화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중북부지방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장마전선이 이날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에 다시 활성화돼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매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장마전선으로 유입되면서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져 중부 서해안,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충남 서해안, 강원도 영서, 서해5도가 30~80mm다.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 지방은 150mm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발생한 올해 제6호 태풍 '망온(MA-ON)'은 현재 괌 북동쪽 약 1천km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망온’은 계속 서북서진하면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해 19∼20일께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특히 태풍이 지나간 후 중부지방에 다시 장마전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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