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금리 동결·올해 경제성장률 하향 (상보)

입력 2011-07-12 14:10 수정 2011-07-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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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은 2일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동결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시점의 연율 플러스 0.6%에서 플러스 0.4%로 낮췄다. 다만 최근 경기 판단에 대해선 “회복하고 있다”로 표현을 개선했다.

2012년도 GDP 성장률 전망은 기존의 플러스 2.9%를 유지했다.

근원 소비자물지지수(CPI)는 올해와 내년 모두 플러스 0.7%로 기존의 판단을 그대로 두었다.

기준금리는 0~0.1%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등 기금 중 국채나 지수연동형 상장투자신탁(ETF), 부동산투자신탁(JREIT) 등 금융자산 매입 규모는 10조엔, 고정금리형 저리 대출 프로그램은 30조엔, 장기국채 매입액은 월 1조8000억엔으로 기존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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