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신기생뎐에 SBS, "임성한 작가와 계약 해지 추진"

입력 2011-07-12 02:12 수정 2011-07-12 03: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SBS가 연이은 귀신 등장으로 논란을 낳고 있는 '신기생뎐'과 관련해, 드라마 작가인 임성한 작가와 계약해지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임 작가에게 수정을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아 곤란한 상황”이라며 “남은 계약분에 대해 해지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는 1주일 방송분만 남은 상황으로, 앞으로 진행하게 될 다른 드라마의 계약조건을 고려한다는 말이다.

‘신기생뎐’은 시청률이 20%를 넘어서며 화제가 됐지만, 지난 주말 방송에서 잇따라 귀신을 등장시키며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아기동자귀신, 할머니 귀신, 장군귀신 등이 아수라(임혁) 회장에게 빙의돼 온갖 기행을 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10일 방송에서는 아수라가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장면까지 나와 ‘도가 지나치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달 “기생 머리 올리기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것처럼 미화했고 복잡한 출생의 비밀 등 지나치게 왜곡되고 비윤리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며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에 '신기생뎐'측은 지난달 방송 시작에 앞서 사과문을 내보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펜싱 사브르 오상욱, 한국에 첫 금메달…사격·수영서도 깜짝 메달[파리올림픽]
  • 이번 주 미·일 금리결정...글로벌 통화정책 갈림길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손흥민 포함한 '토트넘' 방한…팀 K리그·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
  • “요즘 아아 대신 이거”...아이스티에 샷 추가한 ‘아샷추’ 불티
  • 티몬·위메프, 소비자 환불 속도↑…총 2만8700건 취소 완료 [티메프發 쇼크]
  • “결국엔 고객 맞춤형”…삼성·SK, 맞춤형 메모리 개발 총력전
  • SK하이닉스 팔고 삼성전자 담는 외인…HBM 수급 꺾이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65,000
    • -1.15%
    • 이더리움
    • 4,516,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3.38%
    • 리플
    • 848
    • +1.07%
    • 솔라나
    • 255,900
    • -1.8%
    • 에이다
    • 574
    • -1.54%
    • 이오스
    • 800
    • -0.99%
    • 트론
    • 191
    • -0.52%
    • 스텔라루멘
    • 14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2.34%
    • 체인링크
    • 18,800
    • -1.57%
    • 샌드박스
    • 463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