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韓, 아프리카 협력강화 원년”

입력 2011-07-09 16:20 수정 2011-07-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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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역량 배양'의 파트너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대한민국은 올해를 대(對) 아프리카 협력강화의 원년으로 선언했다"고 9일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대 아프리카 협력에서 에티오피아는 그 중심에 서 있다"면서 "에티오피아의 발전을 위한 '역량 배양'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티오피아는 산업화와 농지개발, 인구증가로 인해 대규모 산림 유실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에티오피아의 경제성장이 초기부터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녹색성장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조림사업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티오피아가 6.25 전쟁에 참전한 데 대해 언급, "'칵뉴' 부대 용사들은 253회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했고 16개 참전국중 가장 용감한 군인들로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은 지금도 국교도 없던 시절에 우리를 도와준 에티오피아를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아디스 아바바대학에서 아드마수 체가예 총장으로부터 환경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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