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숨고르기…소폭 하락 마감

입력 2011-07-08 15:16 수정 2011-07-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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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소폭 하락하며 2180선에서 장을 마쳤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0.24포인트(0.01%) 내린 2180.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급등 소식에 10포인트 가량 상승하며 2190선에서 장을 시작했지만 그동안 급등 피로감 탓에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이후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218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수급도 꼬이는 모습이었다. 장 초반 전 매수주체가 일제히 사자에 나섰지만 이후 기관이 매도로 돌아섰고 이내 개인도 매도 우위를 보였다.

장 중 한때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역시 매수에 나서며 8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2638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55억원, 50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SK텔레콤의 약세에 통신업이 2% 넘게 빠진 가운데 보험,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이 1% 가량 하락했다. 서비스업(0.85%), 철강.금속(0.73%), 운수창고(0.49%)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름세가 다소 우세했다. 정유화학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SK이노베이션, S-Oil 등이 2% 이상 올랐으며 LG화학도 1.19%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2.88%)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예보는 조흥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면서 조흥은행 지분을 보유하게 됐고 지난 2003년 이를 매각하면서 매각 대금 일부를 신한금융 주식으로 받은 바 있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도 1%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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