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교사가 여중생 빗자루로 머리 때려 5바늘 꿰매

입력 2011-07-08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 창원시의 한 사립 여자중학교에서 교사가 내리친 빗자루에 학생이 맞아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이 학교 3학년 모 학급의 수업시간에 김모 교사가 "수업지도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학생 3명을 복도로 불러내 체벌을 가했다.

김 교사는 학생 2명에게는 손으로 목 부분을 때렸으나 나머지 1명은 복도에 있던 빗자루를 들어 손잡이 부분으로 머리를 한차례 내리쳤다.

머리가 찢어지면서 피가 난 이 학생은 학교 양호실을 거쳐 병원으로 가 5바늘을 꿰맸다.

김 교사는 "훈계를 받는 학생들의 태도가 불량해 때렸으며 체벌을 가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학교측에 밝혔다.

김 교사는 7일 강당에 모인 1~3학년 전교생들을 상대로 "다시는 체벌을 하지 않겠다"며 공개사과했다.

학교측은 징계위원회를 열여 김 교사를 징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11: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99,000
    • -0.73%
    • 이더리움
    • 3,170,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446,500
    • -2.19%
    • 리플
    • 750
    • +3.31%
    • 솔라나
    • 181,200
    • -0.71%
    • 에이다
    • 477
    • -0.83%
    • 이오스
    • 674
    • +0.6%
    • 트론
    • 204
    • -1.45%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3.66%
    • 체인링크
    • 14,590
    • +2.46%
    • 샌드박스
    • 346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