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에 노조 설립…'회사 노조' 추정

입력 2011-07-08 07:45 수정 2011-07-08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용인의 삼성에버랜드에 노동조합이 설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는 7일 “지난달 말 삼성에버랜드 직원 4명이 노조설립신고를 냈고 하자가 없다고 판단해 신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노조설립은 2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회사에 반감을 가진 직원은 아니며, 자율적으로 노조 설립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등 상급단체에는 가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노동계 관계자는 “이달부터 복수노조가 가능해지며 삼성에버랜드가 더이상 무노조전략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른바 ‘회사 노조’를 만든 것 같다”며 “조합원 4명의 노조가 교섭요청을 해 1주일의 공고기간이 끝났다면 이 노조가 2년간 독점 교섭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3: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54,000
    • +2.49%
    • 이더리움
    • 3,176,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32,100
    • +3.8%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80,400
    • +3.2%
    • 에이다
    • 461
    • -1.71%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49%
    • 체인링크
    • 14,050
    • -0.35%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