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제주국제공항에 전문식당 오픈

입력 2011-06-30 09:03 수정 2011-06-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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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식음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 기대

신세계그룹 종합식품유통기업 신세계푸드는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4층에 컨세션(Concession) 브랜드 푸드카페테리아(Food Cafeteria)와 한식전문식당 해오름, 중화요리 전문식당 실크로드를 7월 1일 오픈한다.

컨세션(Consession)이란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공항, 역사 등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의 식음료부문을 위탁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지난 5월말 제주국제공항 식음시설에 대한 임대차계약자 선정 입찰 공고를 통해 참여한 업체 중 내부평가와 외부 교수단 자문평가를 거쳐 신세계푸드를 최종 선정, 여객터미널 4층을 푸드코트와 전문식당가로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제주국제공항의 식음시설은 각 층별로 한식, 중식 등 개인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해 맛과 서비스 수준의 편차가 크고 메뉴가 다양하지 못해 외국인 이용 고객의 입맛을 잡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식음시설 위탁운영을 통해 맛과 서비스 수준 향상은 물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앞두고 증가하는 외국인 여행객의 식음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카페테리아는 304석 규모로 돈카츠 칸소, 生(생)면요리 누들뚜르, 탕&찌개 차림, 비빔밥 봄향, 스낵 새참 등 5개 브랜드 40여 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여행객의 특성을 고려한 편의증대를 위해 한국어, 중국어, 일어, 영어 등 4개국어로 메뉴명을 표기하고 빠른 동선과 서비스로 대기시간을 최소화 시킨 것은 물론 제주도의 풍경을 인테리어 콘셉트에 접목시켜 한국의 맛과 제주의 멋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 했다.

해오름은 116석 규모로 우리나라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메뉴와 전통 한식 메뉴 그리고 제철메뉴를 조화롭게 구성, 여행객은 물론 가족모임, 비즈니스 회동 등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도록 별도 VIP룸(Room)을 구성하여 제주도민의 입맛도 함께 유혹한다는 전략이다.

실크로드는 122석 규모로 특급 호텔 출신의 조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제주도내 최고의 중화요리전문식당을 도전 목표로 내세울 정도로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자신하고 있다.

정일채 신세계푸드 대표는 “김해국제공항, 여주 및 파주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등 검증된 컨세션사업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신세계푸드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주국제공항이 여행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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