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구 기온 20세기 평균치보다 0.53도 높아

입력 2011-06-3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상청은 30일 지난 봄(3∼5월) 전 지구 기온이 14.23도로, 20세기(1901년 1월∼2000년 12월) 평균(13.7도)보다 0.53℃ 높았으며 역대 기온 관측 중 10번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봄 기온은 지난해 봄과 비교했을 때 0.17도 낮은 값으로 관측됐으며 2010년 봄 평균 기온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값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

태평양 연안 아시아 지역, 호주, 북미 북동부를 제외한 전 지구의 3분의2 지역이 고온을 나타냈다. 특히 러시아 북부, 대서양 연안 유럽, 서남아시아 지역이 고온지역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는 지난 봄 동안 따뜻한 날씨가 계속됐다.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자국 기온은 102년 관측기간 동안 2007년과 함께 평균보다 1.8도 높아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반면 호주에서는 지난 3월∼5월 (남반구 가을) 동안 평균보다 1.4도 낮은 값을 나타냈다.

지난해 7월 이후 존재한 라니냐는 5월에 종료됐으며 NOAA 기후예측센터(Climate Prediction Center)에 따르면 올 여름에는 엘니뇨나 라니냐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봄 전 지구 강수량은 미국 중북부, 브라질, 노르웨이 연안, 태국, 필리핀, 호주 북부에서 평균보다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42,000
    • -2.85%
    • 이더리움
    • 3,280,000
    • -5.26%
    • 비트코인 캐시
    • 426,100
    • -5.94%
    • 리플
    • 785
    • -5.31%
    • 솔라나
    • 194,200
    • -5.77%
    • 에이다
    • 468
    • -7.51%
    • 이오스
    • 642
    • -6.55%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4
    • -6.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5.67%
    • 체인링크
    • 14,780
    • -7.45%
    • 샌드박스
    • 334
    • -8.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