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그리스 해결 기대에 급등…다우 145.13P↑

입력 2011-06-29 06:07 수정 2011-06-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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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2개월여만에 최대폭 상승...주택ㆍ소비지표는 부진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증시는 그리스 의회가 정부의 긴축재정안을 통과시키고 유럽연합(EU)이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가 급등세를 이끌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45.13포인트(1.21%) 상승한 1만2188.6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03포인트(1.53%) 뛴 2729.31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96.67로 16.57포인트(1.29%) 올랐다.

다우지수는 2개월여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그리스 의회는 29일 정부의 5개년 긴축재정안 표결에 들어가고 30일 국유자산 민영화와 구조조정 이행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 의회에서 긴축안이 통과될 경우 120억유로에 이르는 구제금융 5차분을 지급한다.

시장에서는 그리스 의회에서 긴축안이 통과돼 그리스가 구제금융 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발표한 미국의 주택과 소비지표는 부진을 보였다.

미국 20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4월 S&P케이스쉴러 지수는 전월 대비 0.7% 올라 8개월만에 상승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0% 하락해 지난 2009년 11월 이후 17개월래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의 61.7에서 58.5로 하락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61.0을 밑돌고 7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나이키가 전일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10.15% 폭등했다.

캐터필러가 3.02%, 엑슨모빌이 2.20%, 알코아가 2.42%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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