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막말남 신상 공개 진위 공방

입력 2011-06-28 01:30 수정 2011-06-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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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지하철 막말남의 개인 정보의 진위 여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지하철 막말남은 지하철에서 남자의 꼬고 있는 발이 불편하다는 어르신에게 욕을 퍼부은 청년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청년의 욕설 장면은 지난 27일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지하철 막말남의 동영상을 보고 분노한 누리꾼들은 그의 개인 정보를 찾는 일명 신상털기를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삽시간에 지하철 막말남의 성명, 주소, 대학교, 학원까지 알아내는 집요함을 보였고 이 정보를 무한 리트윗(다른 이용자에게 글을 알리는 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하철 막말남의 대학교로 알려진 모 학교의 트위터 계정에서는 "학교 행정 직원분께 문의드렸더니 지하철 막말남으로 (알려진) 모 학생은 학교에 없다고 한다" 고 말해 밝혀진 지하철 막말남의 개인 정보 중 틀린 것이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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