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에 '1조 클럽'도 급증

입력 2011-06-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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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에 힘입어 1년 새 보유 주식 평가액이 1조원을 넘은 ‘1조 클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재벌닷컴이 1807개 상장사 대주주ㆍ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0만달러(한화 10억7900만원) 이상 보유자는 3398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3144명에 비해 254명(8.1%) 늘어났다.

10억달러(1조790억원) 이상도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15명으로 50%(5명)나 늘어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작년 70억2500만달러에서 올해 78억2200만달러(8조4399억3800만원)로 늘어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43억2700만달러→74억9800만달러),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16억7400만달러→33억3700만달러), 최태원 SK그룹 회장(14억4100만달러→28억7000만달러)은 각각 73.3%, 99.3%, 99.2% 급증해 뒤를 이었다.

재계 2세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해 15억4200만달러보다 49.6%가 증가한 23억7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자수성가한 기업인중에는 13억7800만달러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와 10억5900만달러의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100만달러 이상 중 여성은 지난해보다 53명이 증가한 798명으로, 전체의 23.4%였다. 코스닥 대주주는 16명이 증가한 429명으로 12.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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