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탈레스 새 대표에 변승완 전무

입력 2011-06-26 23:43 수정 2011-06-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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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자회사인 삼성탈레스 신임 대표이사로 변승완 삼성탈레스 연구소장(전무)이 내정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삼성테크윈 출신의 신현목 삼성탈레스 사장 후임에 변승완 삼성탈레스 연구소장(전무)을 내정했으며 내달 초 이사회를 열어 새 대표에 선임할 예정이다.

신 사장은 1978년 삼성정밀(현 삼성테크윈)에 입사해 33년 동안 재직했다. 그의 사임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5개월 만이다.

최근 삼성그룹의 감사 대상이 된 기간에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맡았던 그는 그룹의 감사결과에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테크윈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 비위가 적발됐고 삼성테크윈 감사 당시 사장과 부사장에 이어 다수의 임원도 사퇴했거나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탈레스는 다음달 초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변 내정자는 삼성중공업·삼성항공·삼성전자를 거쳐 삼성탈레스에서 기술개발팀장, 전략마케팅팀장, 기술연구소장을 지냈다. 2009년 2월에는 삼성탈레스 용인연구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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