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노조, 사실상 무파업 선언

입력 2011-06-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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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24일 오후 5시 기업별 노동조합인 한국동서발전 노동조합(위원장 김용진, 이하 동서발전노조)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단체협약과 별도로 파업 시 업무를 유지해야 하는 최소 인원인 '필수유지업무 근무자'를 전 조합원의 100%로 지정한다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한다. 기존에는 전 조합원의 55%인 발전소 교대근무 조합원이 필수유지업무 대상이었다.

이는 실질적으로 무파업을 선언한 것으로 공기업 노조로서는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동서발전노조는 민주노총 산하 산별 노조에서 탈퇴해 설립된 기업별 노조로 현재 전체 노조 가입 대상 인원의 75%인 933명이 가입해 있으며, 나머지 312명은 산별 노조에 남아있다.

노사는 단체협약서에 노사 공동 나눔 실천, 사회 공헌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의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임금협약 부분에서는 정부 지침인 4.1%를 준수해 임금을 인상했으며, 퇴직연금제 도입 및 운영 방법 등에 대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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