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개인 투매로 이틀째 조정…460선 이탈

입력 2011-06-17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도공세로 인해 이틀째 하락하며 450선대로 밀려났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21포인트(0.26%) 하락한 459.33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밤 미국 다우지수가 호악재가 겹친 가운데 기술적 반등으로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전날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은 4포인트 남짓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기타법인을 제외한 모든 투자주체들이 '사자'에 나서며 강세흐름을 이어갔지만, 개인이 매도세로 방향을 틀자 이내 힘을 잃고 하향곡선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개인의 매물출회를 늘리자 오후한 때 코스닥은 455포인트까지 밀려났지만, 장 막판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해 낙폭을 일부 만회한 채 장을 마칠 수 있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5억원, 62억원을 동반 순매수했지만 개인의 매물을 소화하기엔 역부족했다. 개인은 200억원의 물량을 출회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방송서비스(-1.45%), 음식료(-2.08%), 일반전기전자(-1.71%), 방송서비스(-2.05%), 소프트웨어(-2.85%), 반도체(-1.54%) 등은 하락했지만 제약(1.99%), 비금속(1.66%), 금속(0.84%), 운송장비(2.58%), 인터넷(1.7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2위 CJ E&M이 나란히 각각 2% 넘게 강세를 보인 가운데 OCI머티리얼즈(3.93%), 네오위즈게임즈(2.56%), 성우하이텍(6.82%), 포스코켐텍(2.52%), 테크노세미켐(1.96%) 등이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이틀째 급락하며 4%대 약세를 기록했고 골프존(-5.18%), 포스코 ICT(-1.00%), 메가스터디(-1.73%), GS홈쇼핑(-6.54%), 덕산하이메탈(-1.89%) 등도 동반 하락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346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593개 종목은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02,000
    • +3.14%
    • 이더리움
    • 3,178,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4.49%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1,200
    • +2.37%
    • 에이다
    • 462
    • -0.86%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73%
    • 체인링크
    • 14,200
    • +0.64%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