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영업중단

입력 2011-06-12 19:32 수정 2011-06-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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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축공사 완료후 영업재개할 듯…업계, 재입점시 특혜 논란도 일어

루이비통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 매장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현재 진행중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증축공사 때문에 너무 시끄러워 지난달부터 매장내 영업을 중단한것으로 밝혀졌다.

백화점 측이 매장 공간의 이전을 제안했지만 루이비통은 공사가 끝나면 다시 돌아오겠다며 매장을 뺐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초부터 출점한지 22년만에 증축공사에 들어가 현재 백화점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램프를 공사중이다. 이에 루이비통측은 '소음' 때문에 영업할 수 없다는 이유로, 1층에 위치한 231㎡(70평) 규모 단독 매장 영업을 중단했다.

백화점 공사 때문에 입점업체가 영업을 자체적으로 중단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백화점에 따르면 현재 이번 공사로 인해 매장을 임시로나마 빼겠다는 업체는 한 곳도 없다.

프랑스 본사 정책에 따라 매장 이전보다는 재오픈이 낫다는 결정을 내려 영업을 중단했다는 게 루이비통 측 설명이다.

한편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루이비통이 재입점을 앞세워 어떤 요구를 하고 있는지, 또 현대백화점이 타 브랜드에 비해 루이비통에게 어떤 특혜를 줄 것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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