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계 22명 “7.4전대 줄세우기 거부”

입력 2011-06-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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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후보 선거캠프에도 참여치 않겠다”

한나라당 친이계 22명의 의원들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심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당대회마저 줄세우기 등 구태가 되풀이된다면 국민은 남은 기대마저 접을 것”이라며 ‘약속’ 시리즈를 이어나갔다.

이들은 먼저 “후보가 당협 대의원들에게 여론조사하는 것을 거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당협위원장을 줄 세우는 관행을 끊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당헌·당규에 명기된 대로 그 어떤 후보의 선거캠프에도 참여치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후보의 당협위원회 사무실 방문을 사양할 것”이라며 “다만 당헌·당규 및 전대 규정에 의거한 합법적인 선거운동(전화홍보 등)은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통해 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후보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표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약속에는 강석호 권택기 김금래 김성회 김용태 김태원 김효재 나성린 신영수 신지호 안효대 원유철 유일호 유정현 이은재 이화수 정두언 정옥임 조전혁 진성호 차명진 허천(이상 가나다 순) 의원 등 22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입법 활동을 위한 가치연대를 맺고 6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 △북한인권법 △국회선진화법(의안처리개선법) 처리와 함께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약속’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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