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회 앞둔 與野…“화기애애 아닌 ‘화기애매’ 해야”

입력 2011-05-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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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30일 민생법안, 반값등록금, 추가경정 예산안 문제 등이 걸린 6월국회 전략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 반 국회 귀빈식당에 먼저 도착한 황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를 맞이하며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려 했으나, 김 원내대표는 둘이 가까이 서 달라는 사진기자들의 요청에 “화기애애가 아니라 ‘화기애매’한 분위기가 되야지 ”라며 물밑 기싸움을 벌였다.

모두발언에서도 황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원하는 법안과 예산안을 말끔히 처리해서 국민 앞에 새로운 국회모습을 보여주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인사로 갈음했지만, 김 원내대표는 “6월 국회는 ‘민생추경’ ‘반값등록금’ 의 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자당의 주장을 펼쳤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여당이 지고도 이기는 통큰 정치를 보여주면 민주당도 타협하고 양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회동은 모두 발언 직후 바로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이날 자리에는 한나라당 황 원내대표 및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이두아 원내대변인과 민주당 김 원내대표와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 홍영표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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