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유영숙, 여당도 찜찜해한다”

입력 2011-05-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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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4일 예정된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관해 “한나라당 의원까지 자신의 블로그에서 MB정부가 가장 크게 비난받는 이유가 인사청문회 때문인데 오늘 유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찜찜하다고 했다”며 공세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을 예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유 후보자에 대해 “(유 내정자 부부가) 대통령이 다니던 소망교회로 옮겨가면서 3년간 1억원에 기부금을 내 ‘부부합작 장관 로비 의혹’을 받고 있으며, 남편은 월급인지 사례금인지 뇌물인지 모를 두 달치 월급 3억5천만원을 받았으며, 장관 지명 6일 만에 아들이 입대한 이 모든 것이 의혹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환경에 전혀 문외한인 사람을 무슨 연고로 정실인사 했는지. 누구 압력으로 추천 됐는가에 대해 국민들은 많은 의구심을 품고있다”며 능력 문제도 거론했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결정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해서 최인기 위원장은 “서규용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서 후보자가 쌀 직불금 부당수령, 양도소득세 탈루 의혹에 대해서 명쾌한 해명을 못해 도덕성 문제는 물론 자질에 있어서도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새 정책위의장으로 선임된 박영선 의원은 “흐르는 물처럼 낮은데로 임해서 국민을 받드는 것이 민주당의 최고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하며, 6월 국회 세 가지 과제로 ‘법인세를 포함한 부자감세 철회’ ‘전월세상한제법 통과’ ‘반값 등록금 대책 마련’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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