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분기 방문객 증가로 실적 회복-신한금융투자

입력 2011-05-23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3일 강원랜드에 대해 2분기부터 방문자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목표가 3만22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335억원(전년대비 –1.1%), 영업이익 1453억원(전년대비-7.7%), 순이익 1026억원(전년대비 –10.6%)를 기록했다”며 “VIP 매출 감소에도 불구 슬롯머신게임과 신규 콘도 부문의 매출 증가로 인해 매출은 큰 변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신규 콘도의 영업이 시작되면서 매출 원가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낮아졌다”며 “순이익은 일회성 법인세 비용의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작의 컨센서스는 꾸준히 낮아지고 있었지만 매출액은 큰차이가 없는 실적을 발표해 대체로 무난하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성준원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2분기에는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 2월에는 구제역과 감사원의 감사 등으로 인해 내국인 카지노 방문객이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다”며 “4월에는 방문자가 지난해와 비슷했고 5워부터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2분기 전체는 방문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강원랜드가 중장기적인 규제완화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결과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2대 주주인 강원도개발공사를 통해 알펜시아리조트로 연결되는 접점은 강원랜드의 규제완화(테이블증설)를 위한 긍정적인 여론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45일 남은 평창 동계올림칙 선정 결과도 향후 규제완화에 대한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4,000
    • -0.16%
    • 이더리움
    • 3,269,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3,400
    • -0.77%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48%
    • 체인링크
    • 15,280
    • +0.53%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