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몸값, 42억달러로 ‘껑충’

입력 2011-05-18 10:26 수정 2011-05-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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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공모가 상향 조정...42~45달러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링크드인의 몸값이 40억달러대로 뛸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PO를 앞두고 있는 링크드인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공모가를 주당 42~45달러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전망치인 32~35달러에서 30% 가량 상향된 것이다.

이에 따라 링크드인의 기업가치는 기존의 33억달러에서 최대 42억5000만달러(약 4조6220억원)로 뛰게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SNS 업계에서 처음 있는 링크드인의 IPO에는 남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링크드인의 공모가 상향은 정보기술(IT) 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고스란히 반영해주고 있어 다음 IPO 타자의 방향성을 잡는데 참고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페이스북과 그루폰 등 SNS 업계 거물들이 줄줄이 IPO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피어오르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부각되고 있는 SNS에 대한 거품론도 만만치 않다.

오는 2012년 IPO가 예상되는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7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론파이어 캐피널의 에릭 잭슨 펀드매니저는 "이번 링크드인의 공모가는 너무 높다"면서 "개인적인 견해로는 주당 25달러 수준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번 링크드인의 IPO에는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체이스가 주간사로 참여하며, 링크드인의 주식 거래 코드는 ‘LNKD’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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