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국가대표 김효주, 한국여자오픈 2R 5언더파 선두

입력 2011-05-13 17:37 수정 2011-05-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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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블루원 보문코스가 위력을 발후했다.

국가대표 김효주(대원외고1)가 태영배 제2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에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블루원CC는 메이저대회 코스답게 105명중 단 3명만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13일 경북 경주의 블루원 보문CC(파72.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지만 합계 5언더파 139타를 내노라하는 프로들을 제쳤다.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서 김효주는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았고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도 같이 망가지는 바람에 선두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김효주가 우승하면 15세10개월로 역대 한국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된다.

김효주는 "오늘처럼 바람이 많이 불면 스윙 템포가 빨라지는 버릇이 있어 전체적으로 아이언샷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이틀동안 언더파를 친 김보경(25.던롭 스릭슨)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2위에 올랐다. 김보경은 2008년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노린다.

김보경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 속에 다행히 아이언 샷 감과 퍼팅의 감이 좋아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내일경기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지 않고, 보기 없는 방어적인 플레이로 승부하겠다”면서 선두경쟁에 불씨를 당겼다.

1승이 아쉬운 유소연(21.한화)과 서보미(30)도 각각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공동 3위를 마크하며 선두추격에 나섰다.

◇2R 성적

1.김효주 -5 139(65-74)

2.김보경 -3 141(70-71)

3.유소연 -1 143(70-73)

서보미 (71-72)

5.김윤정 E 144(69-75)

정연주 (69-75)

7.이보미 +1 145(72-73)

배경은 (67-78)

장은비 (72-73)

이일희 (75-70)

문현희 (70-75)

장하나 (74-71)

16.임성아 +2 146(73-73)

24.양수진 +3 147(73-74)

김하늘 (70-77)

안신애 (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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