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하락…30년물 입찰 부진

입력 2011-05-13 0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채권시장에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주식 시장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후퇴하는 가운데 이날 실시된 30년만기 국채 입찰이 부진을 보이면서 미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오후 5시 현재 3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4.35%로 전날보다 4bp(1bp=0.01%) 상승했다. 3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5일에는 4.25%로 작년 12월 7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앞서 2월 9일에는 4.27%까지 올랐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3bp 오른 3.22%를 기록 중이며,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55%로 전일 대비 보합세다.

이날 실시된 160억달러 규모의 30년만기 국채 입찰에서는 투자자 수요를 반영하는 응찰배율이 2.43배로 작년 11월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났고, 지난 10차례의 입찰 평균치인 2.70배도 밑돌았다.

최고 낙찰이율은 4.38%로 블룸버그가 조사한 8개 프라이머리 딜러의 예상치인 4.343%를 웃돌았다.

이날 실시된 30년만기 국채를 포함해 이번 주에는 총 3회에 걸쳐 720억달러어치의 국채가 발행됐다.

모건스탠리 스미스바니의 케빈 플래너건 채권 스트래티지스터는 “시장은 이 날 입찰이 전날 실시된 10년만기 국채 입찰보다 부진해 실망했다”면서 “시장에는 수익률이 예상 외로 바닥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2: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20,000
    • -0.09%
    • 이더리움
    • 3,199,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430,900
    • +0.14%
    • 리플
    • 707
    • -2.75%
    • 솔라나
    • 185,600
    • -3.33%
    • 에이다
    • 467
    • -0.64%
    • 이오스
    • 632
    • -0.63%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0.25%
    • 체인링크
    • 14,500
    • -0.21%
    • 샌드박스
    • 334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