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골프 실력은 중하위권, 핸디캡 17

입력 2011-05-12 09:59 수정 2011-05-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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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정치인 랭킹 108위...바이든·베이너는 '싱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골프 실력이 워싱턴 정치인들 가운데 중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6월호에서 워싱턴의 정치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정치인 등의 골프 핸디캡을 분석해 1위부터 150위까지의 골프 순위를 선정, 소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앞)과 조 바이든 부통령이 백악관 앞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골프다이제스트)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 핸디캡은 17이며, 조 바이든 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각각 6.3, 7.9로 ‘싱글 핸디캡’ 수준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핸디캡 17은 워싱턴 유력인사 랭킹으로는 108위에 해당한다. 지난 2008년말 대통령 당선자 시절에는 16을 기록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4년 임기 중 전반 2년간 60차례의 라운딩을 했지만 바이든 부통령이나 베이너 의장은 훨씬 많이 라운딩을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역 상·하원 의원 중에서는 마크 유달(콜로라도) 상원의원이 핸디캡 2로 가장 골프를 잘치는 정치인으로 꼽혔다.

2012년 대권 후보군 중에서는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연방상원의원이 핸디캡 12로 가장 우수했다.

각료 중에서는 여성인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장관이 핸디캡 18로 가장 골프 실력이 우수한 장관에 올랐다.

이밖에 윌리엄 데일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핸디캡 14.9, 로버트 뮬러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13.6으로 골프 애호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다이제스트는 “150위권에 오른 인사들의 핸디캡은 미국골프협회(USGA)의 공식 핸디캡을 토대로 당사자들의 골프실력을 종합적으로 산정해 계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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