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인플레 비상...2년7개월래 최고

입력 2011-04-27 23:47 수정 2011-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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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재정적자 20% 감축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물가가 2년 7개월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7일(현지시간) 이번달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물가 상승은 에너지 가격 급등 외에 부활절 연휴에 따른 여행 오락 레저 등의 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물가상승률은 지난 1월 이후 2.0%를 계속 웃돌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2% 이하로 정해 놓고 있다.

ECB는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지난 7일 기준금리를 33개월 만에 처음 인상해 1.25%로 조정했다.

한편 스페인 정부의 재정적자는 지난 1년 사이에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를로스 오카냐 재무장관은 지난달 말 현재 스페인의 재정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어든 69억유로(약 10조94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6.4% 수준이다.

재정적자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정부지출이 14.1% 감축된 점으로 분석됐다.

오카냐 장관은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재정적자를 GDP 대비 6%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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