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수직상승… 오후5시 강원 40%대 진입

입력 2011-04-27 17:06 수정 2011-04-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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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격전지’ 분당 37.7%, ‘盧心잡기’ 김해 31.0%

▲사진=연합뉴스
여야 전·현직 대표가 격돌, 재보선 최대승부처로 떠오른 분당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37.7%로 집계됐다. 출근시간대부터 기록적인 투표율 상승추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는 것. 현 추세라면 선관위가 기대했던 40%대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엄기영·최문순 전 MBC 사장 간 ‘인연’이 ‘악연’으로 비화된 강원도지사 선거는 40.3%의 투표율을 기록, 40%대에 진입했다. 이날 치러진 재보선 전체 선거구 중 동시간대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특히 양양군은 60.0%의 투표율로 도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도를 보였다.

재기를 노리는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와 노무현 성지 수성을 다짐한 이봉수 참여당 후보가 맞붙은 경남 김해는 31.0%의 투표율을 기록, 높은 관심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야권단일후보(민주노동당 김선동)와 민주당색 무소속 후보들이 난타전을 벌인 전남 순천은 31.4%의 투표율로 30%대 진입에 성공했다.

투표율이 예상치를 훨씬 웃돌자 민주당은 승리 기대감 속에 혹여나 보수층이 결집할까 표정관리에 들어갔고, 한나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개표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투표는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등 국회의원 3곳 △강원지사를 뽑는 광역단체장 1곳 △서울 중구, 울산 중·동구, 강원 양양, 충남 태안, 전남 화순 등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등 전국 38개 지역, 135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오차범위 내의 접전지역이 많은 만큼 밤 11시가 돼서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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