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분당 11시 투표율 20.2%… 보수층도 집결?

입력 2011-04-27 11:09 수정 2011-04-27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해 16.2%, 순천 16.5%, 강원 20.6%

4.27 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 성남 분당(을)의 투표율이 11시 현재 20.2%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166384명 중 336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타 국회의원 보궐선거구인 경남 김해(16.2%)와 전남 순천(16.5%)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출근시간대였던 9시 투표율 10.7%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선관위는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4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여야 각 후보 진영의 표정도 조금씩 엇갈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와 교통체증으로 직장인들의 투표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근시간대인 9시 투표율이 재보선 선거구 중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민주당은 승리 기대감에 고무됐다.

그러나 10시 투표율 또한 만만치 않게 나타나면서 노·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보수층의 결집이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민주당 곳곳에서 들린다. 한나라당은 초조함에서 자신감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반면 집안일을 마친 여성 주부층의 투표 참여라는 분석도 있어 최종승패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전 MBC 사장 간 격돌이 펼쳐진 강원도는 11시 현재 20.6%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04,000
    • +0.42%
    • 이더리움
    • 3,218,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29,200
    • -0.16%
    • 리플
    • 724
    • -9.5%
    • 솔라나
    • 191,000
    • -2.2%
    • 에이다
    • 469
    • -1.68%
    • 이오스
    • 636
    • -1.4%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0.16%
    • 체인링크
    • 14,550
    • -2.48%
    • 샌드박스
    • 334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