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부산지회, 산학연계 금융특강 지역대학 지원 확대

입력 2011-04-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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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가 올해 부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산학연계 대학생 금융특강'을 크게 확대한다.

금투협 동남권교육센터는 이러한 산학연계 특강에 대한 대학측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7개 대학에서 실시했던 지역 금융특강을 올해는 1학기에만 11개 대학으로 확대해 22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 특강은 대학 정규 강의시간에 자본시장 실무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금융특강은 지난 3월31일 부경대 경영학과 이유태 교수의 ‘선물과 옵션’ 전공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교수는 “시장의 실무적인 내용은 강의실에서 명쾌하게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산학연계 강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강이 끝난 후 ”실무 전문가가 시장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들어 강의함으로써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다음 학기에도 실무 전문가를 초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의대 금융보험학과 3학년 허정도씨는 “금융사 취업을 위한 스팩 쌓기에만 급급했었는데, 윤리의식을 비롯한 미래의 금융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는 업계 전문가의 강의가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임형원 동남권교육센터장은 "산학연계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융회사 취업에 필요한 실무지식과 함께 금융인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무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투협은 금융중심지 부산의 차세대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동남권교육센터의 모든 전문연수과정의 문호를 대학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동하계 방학기간 중 증권 및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과정을 무료로 개설해 지역 대학생의 취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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