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경제블록 메르코수르] ③ 에메랄드 왕국 “엘도라도여 다시 한번”

입력 2011-04-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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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개방으로 신흥 경제국 부상'

콜롬비아가 자원개발을 통해 엘도라도의 전설을 실현할 수 있을까.

콜롬비아는 에메랄드와 석유, 석탄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에메랄드와 석유, 석탄 등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는 콜롬비아는 자신의 성장잠재력을 실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메랄드 광산에서 콜롬비아 인부들이 작업하고 있다.(블룸버그)

콜롬비아는 전 세계 공급의 6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에메랄드 생산국으로 품질도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커피와 더불어 콜롬비아를 상징하는 품목이다.

니켈은 세계 4위, 석탄은 중남미 1위의 매장량을 각각 자랑한다.

콜롬비아는 엘도라도 전설이 시작된 곳으로 금도 풍부하다.

오는 2012년 콜롬비아의 금 생산은 2009년보다 두 배 증가한 300만온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롬비아의 석유 매장량은 약 31억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3월 석유생산은 하루 88만4000배럴로 지난해 평균인 78만5000배럴을 웃돌았다.

콜롬비아는 악명 높은 마약조직과 좌파 반군과의 40여년에 달하는 긴 내전으로 자원 탐사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 2002년 알바로 우리베 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좌파 반군과 마약조직을 적극적으로 소탕한 이후에야 비로소 제대로 탐사 작업이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콜롬비아 국토에서 탐사가 이뤄진 곳은 20% 정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자원 개발을 위해 정책적으로 적극적 지원을 하고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2009년 민간기업의 광물 채굴권을 종전 5년에서 11년으로 확대했다.

광산의 토지세도 매년 헥타르당 8~2000달러까지 차등적용 했던 것에서 헥타르당 8달러로 통일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올해 민간기업과 70건의 유전 탐사계약을 맺는 등 유전 탐사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14년까지 석유생산을 하루 115만배럴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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