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유리, 친구가 자살흔적 발견

입력 2011-04-19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델 김유리가 자살했다.

18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원룸에서 모델 김유리(2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구 김모(22.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친구 김씨는 경찰에서 "어제(17일) 오전까지 통화를 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안 돼서 집에 가보니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잠옷 차림으로 침대에 가지런히 누운 상태였고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김씨는 17일 오전 친구에게 '잠이 안 와 신경안정제를 먹고 자려고 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원룸에는 신경안정제와 감기약 등이 있었지만 약물을 과다 복용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허벅지가 남자 발목 굵기 정도밖에 안 되고 골반뼈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말라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20일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김씨는 200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뒤 전문 모델로 활동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SK하이닉스, 매출ㆍ영업이익ㆍ순이익 '역대 최대'… HBM 왕좌 입증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74,000
    • +0.4%
    • 이더리움
    • 3,524,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490,500
    • +0.12%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40,600
    • +4.79%
    • 에이다
    • 488
    • -2.98%
    • 이오스
    • 652
    • -2.1%
    • 트론
    • 223
    • +0.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68%
    • 체인링크
    • 15,780
    • -3.19%
    • 샌드박스
    • 368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