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은 15일 캐나다 JV Driver와 ‘성진 드라이버 조인트벤처’ 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북미 및 북극시장 개척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사측은 △모듈플랜트 수주 증대와 △북미 및 북극시장 공략 △해양(offshore)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이번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JV Driver는 캐나다 기업으로 자동화된 최신식 구조가공공장과 배관 제작 공장을 토대로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현장시공 및 중소형 모듈플랜트를 제작하는 업체다.
성진지오텍은 북미시장에 맞춰 모듈 플랜트 설비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며, JV Driver는 현지에서 최종적으로 모듈 조립을 담당한다. 이로써 ‘성진 드라이버 조인트벤처’는 양사의 장점을 연계한 북미시장에서의 EPC사업 강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신설된 ‘성진 드라이버 조인트벤처’는 2011년도부터 북미시장의 플랜트 프로젝트에 공동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며, 수주 후에는 각 사의 사업범위에 따라 별도의 계약에 따라 공사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성진지오텍 신언수 대표는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북극시장 및 북미시장 개발에 최적화된 모듈 사업의 확대가 더욱더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선진국 시장 공략 가속화를 통해 종합 에너지 중공업사로의 도약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